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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부산·양산 산업고도화 공동 대응해야

20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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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 국책연구기관 유치 시급
제조업 강국 일본 사례 시사점 많아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이자 지역혁신 전문가인 이대식 부산대 경제학부 교수를 만나 김해와 동남권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 방향을 들었다.


이대식 교수는 김해제조업이 변화하는 산업 흐름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선 동남권에 부품·소재를 공급하면서 성장한 배경과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IT산업이 중요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수도권에 비해 제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구성된 동남권은 오히려 현재 산업을 고도화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산업 흐름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품·소재 산업이 고도화되기 위한 R&D(연구·개발)가 중요해지는 시점"이라며 "김해-부산-창원-양산 등 동남권을 아우르는 부품·소재 국책연구기관이 조속히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현재 부산의 산업구조가 서비스 80%, 제조업 20%라고 하지만 첨단 제조업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성장에 제약이 따를 것"이라며 "이제부터라도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부산, 김해, 양산 등이 협력해 하나의 거대한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공급하는 부품·소재를 기반으로 반도체 생산설비, 로봇 등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일본의 사례가 김해 제조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일본의 경우 오래된 산업지구 가운데 쇠퇴한 지역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하는 곳이 많다"며 "비슷한 산업군을 가지면서 우리보다 한 발 앞서 나가고 있는 일본 제조업의 경향을 파악해 참고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김해뉴스
[원본링크] http://www.gimha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972